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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추천

방콕 여행자가 놓치는 도시, 치앙마이 4박5일 완벽 정리

by 가방싸서떠나 2026. 8. 9.

태국 치앙마이 4박5일 코스, 방콕 말고 여기 가야 하는 이유

태국 여행이라고 하면 방콕이나 푸켓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최근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찾아 치앙마이로 향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사원, 정글, 야시장이 한 도시 안에 다 모여있어서 4박5일이면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4박5일 코스와 예상 경비를 정리해 드립니다.

치앙마이, 얼마나 들까

치앙마이는 태국 안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항공권을 제외한 4박5일 총 예산은 60만 원 안팎이면 충분하고, 최소 경비로 다닌다면 하루 3만~4만 원, 조금 여유롭게 다닌다면 하루 7만~10만 원 선으로 계획하면 됩니다. 게스트하우스는 1박 2만~3만 원대부터, 조식 포함 중급 호텔은 5만~7만 원대에도 괜찮은 곳을 구할 수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4박5일 코스
태국 치앙마이 4박5일 코스

사원 투어는 여기부터

치앙마이 사원 투어의 시작은 왓 프라싱입니다. 태국 북부를 대표하는 황금 사원으로, 치앙마이에서 가장 신성하게 여겨지는 곳 중 하나입니다. 왓 체디 루앙에서는 란나 왕국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거대한 체디(불탑)를 볼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도이수텝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해질 무렵 올라가면 조명이 켜진 사원과 함께 치앙마이 시내 야경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일정에 꼭 넣을 만합니다.

체험 활동도 놓치지 마세요

치앙마이 하면 빠지지 않는 게 코끼리 체험입니다. 다만 예전 방식의 코끼리 트래킹보다는, 코끼리를 학대하지 않고 목욕·먹이주기 위주로 운영하는 '엘리펀트 정글 생추어리'형 프로그램을 고르는 게 최근 트렌드입니다. 반나절 정도 소요되고 코끼리와 교감하는 시간이 많아 만족도가 높습니다. 좀 더 액티브한 걸 원한다면 퐁양 정글에서 짚라인을 타는 코스도 인기가 많은데, 정글 사이를 가로지르며 타잔처럼 이동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교 치앙라이까지 묶으면 더 알차요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치앙마이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인 치앙라이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순백색으로 지어진 왓 롱쿤(화이트 템플)과 파란색 사원 왓 롱수아텐이 특히 유명한데, 두 곳 모두 기존에 흔히 보던 태국 사원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라 사진 스팟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왕복 이동 시간이 있는 만큼 하루를 통째로 비워두는 게 좋습니다.

여행 정보 한눈에 보기

추천도: ⭐⭐⭐⭐
추천 대상: 조용한 여행 원하는 분, 사진 좋아하는 분, 커플·친구 여행
추천 일정: 4박5일 (치앙마이 3박 + 치앙라이 당일치기)
추천 시기: 11월~2월 건기 (선선하고 쾌적함)
예상 경비 (1인 기준, 항공권 제외): 약 60만 원 내외
야시장
야시장

야시장은 꼭 들르세요

치앙마이 여행에서 밤에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야시장만한 게 없습니다. 일요일엔 왈킹 스트리트, 토요일엔 왓 우아라이 야시장, 매일 열리는 나이트 바자까지 요일별로 다른 야시장이 열리니 일정을 짤 때 요일을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현지 길거리 음식과 수공예품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여행 마지막 밤 코스로도 잘 맞습니다.

이동은 어떻게 할까

치앙마이 시내는 '송태우'라는 빨간색 트럭 택시가 주요 이동 수단입니다. 정해진 노선 없이 방향이 맞으면 합승해서 이동하는 방식이라 저렴하지만, 처음엔 조금 낯설 수 있습니다. 그랩 앱도 잘 되는 편이라 언어가 부담스럽다면 그랩으로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근교 이동은 대부분 투어 상품에 왕복 픽업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약 팁

11~2월 건기 성수기에는 인기 숙소와 코끼리 생추어리 프로그램이 빨리 마감되는 편입니다. 최소 2~3주 전에는 숙소와 액티비티를 예약해두는 게 안전하고, 특히 화이트 템플 투어처럼 하루 왕복하는 상품은 좌석이 한정적이라 미리 예약할수록 선택지가 넓습니다.

방콕만 다녀오고 태국을 다 봤다고 생각하셨다면, 치앙마이에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