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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핫이슈 NEWS

추석 연휴 해외여행 앞두고 로밍 상품이 바뀌었습니다

by 가방싸서떠나 2026. 9. 6.

해외여행 데이터, 이심이 로밍을 처음 앞질렀다는데

왜 지금 이 소식이 중요한가

해외여행 중 데이터를 어떻게 쓸지는 출국 준비 과정에서 매번 다시 고민하게 되는 항목입니다. 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체류 중 데이터 이용 방식에서 이심(eSIM) 이용률이 통신사 로밍 이용률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KT는 로밍 대표 상품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 가까이 늘리는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추석 연휴(9월 24~27일)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 시점인 만큼, 달라진 옵션을 미리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여행 데이터
해외여행 데이터

핵심 정보 정리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6년 상반기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해외 체류 중 데이터 이용 방식으로 이심을 선택한 비율이 36%, 통신사 로밍을 선택한 비율이 34%로 집계됐습니다. 이심이 통신사 로밍을 이용률에서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특히 20·30대의 이심 이용률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 면에서는 이심이 로밍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나, 이용률 차이(2%포인트)보다 만족도 격차가 훨씬 크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참고로 현지 유심 이용률은 64%로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았고, 통신사 로밍과 포켓와이파이는 각각 58%대 수준으로 보도됐습니다.

한편 KT는 9월 1일 로밍 대표 상품인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3만3000원 상품은 데이터 제공량이 4GB에서 5GB로, 4만4000원 상품은 8GB에서 10GB로, 6만6000원 상품은 12GB에서 20GB로 늘어납니다. 대용량 이용자를 위한 7만7000원짜리 40GB 상품도 새로 나왔습니다. 3만3000원 상품과 'Y 함께 쓰는 로밍'(1만9800원) 상품은 이용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나 장기 여행자에게 유리해졌습니다. 인천·김포공항 라운지 이용 시 1만원 할인, 동남아 7개국(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캄보디아) 여행 시 차량호출 플랫폼 그랩 할인 등 부가 혜택도 함께 제공됩니다.

(여행자가 지금) 확인·체크할 것

1.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이심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최근 3~4년 내 출시된 주요 플래그십 기종은 대부분 지원하지만, 구형 기종이나 일부 자급제 모델은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여행 기간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3~7일 정도의 짧은 여행이면 이심이나 현지 유심이 비용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고, 2주 이상 장기 여행이라면 이번에 늘어난 통신사 로밍 정액 상품과 비교해볼 만합니다.

3. 동행이 있다면 '함께 쓰는' 형태의 로밍 상품이 총비용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이심을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나눠 쓰는 상품의 1인당 비용을 계산해보세요.

4. 로밍 가입 시 제공되는 부가 혜택 유무를 확인하세요. 공항 라운지 할인이나 현지 차량호출 앱 할인처럼 데이터 외 혜택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이심은 출국 전 미리 QR코드로 설치해두고 활성화 테스트까지 마쳐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지 도착 후 문제를 발견하면 대처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6. 통화(음성 전화) 사용이 잦다면 로밍 쪽이, 데이터 위주 사용이라면 이심 쪽이 대체로 더 실용적이라는 점도 참고하세요.

이심과 로밍
이심과 로밍

자주 묻는 질문

Q. 이심과 로밍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요?
A. 듀얼심을 지원하는 기종이라면 국내 번호는 최소 요금제나 로밍으로 유지하고, 데이터는 이심으로 따로 쓰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Q. 로밍 데이터가 늘어난 게 이번이 처음인가요?
A. 통신 3사 모두 최근 몇 년간 로밍 상품 경쟁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KT 개편은 그 흐름의 연장선으로 보도됐습니다. 다른 통신사의 상품 조건도 함께 비교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이심 이용률이 로밍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와, 로밍 상품 자체가 더 넉넉해진 개편 소식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나왔습니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라 여행 기간과 동행 인원,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출국 전 두 방식의 실제 비용을 한 번 계산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